울산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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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응태세 강화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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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소방지휘관 회의, 2대 전략 7가지 중점과제 선정
봄철 화재예방․대응태세 강화 소방지휘관 회의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2월 28일 오후 1시 30분 소방본부 5층 작전실에서 2024년 봄철 화재예방․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울산, 시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2대 전략 7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한다.

2대 전략은 취약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 현장대응이며, 7가지 중점과제는 ▲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 주거시설 안전확보 ▲ 취약대상 화재안전조사 ▲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 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으로 짜여졌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은 계절로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화재발생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1,105건(연평균 221건)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았다.

봄철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19건(5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부주의의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41.8%, 음식물 조리(15.8%), 쓰레기 소각(11.6%)으로 인한 화재가 많았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최근 5년간 102건으로 봄철에 37건(36.3%)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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