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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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조성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2.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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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3·1 정신 계승·발전
거창군 가조면,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조성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3일부터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시가지 일원에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가조면은 1919년 3월 20일과 22일 양일간 장기리 장터에서 가조 어명준선생과 가북 김병직 선생이 주도해 가조·가북 주민 3천여 명이 합세하여 일어난 거창 최초 만세 시위지로 알려져 있다.

면은 이같이 3.1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79년 3.1운동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1981년 장기리 일원에 기미독립만세 기념탑을 건립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3·1절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매년 4월 태극기 그리기, 어린이 백일장, 문예작품 전시, 독립운동 관련자료 및 독립유공자 유묵전시, 민속품 전시 등 3·1 민속문화제 행사를 개최해 우리민족의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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