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 ‘군부대 생명 존중 자살 예방 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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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군부대 생명 존중 자살 예방 교육’ 나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2.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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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군부대 생명 존중 자살 예방 교육’ 나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2월 28일 제8358부대 2대대 군 장병 1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생명 존중 ž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5년 동안 군인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매년 약 70건의 자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장병들이 자살 전조증상 및 신호를 배워 자살 예방 방법을 교육하고,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고성군 보건소가 교육에 나선 것이다.

보건소 정신건강 전문요원에 의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증 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 2.0W(청년층)’을 교육하고,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정신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생명 존중 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다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본인과 동료 장병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정신적으로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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