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교 급식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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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교 급식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 합동점검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2.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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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봄 신학기를 맞아 고성교육청과 함께 3월 8일까지 ‘학교 집단 급식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급식 대체식 공급업체 39개소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75개소이다.

점검내용의 경우 학교 집단급식소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 단계별(구입·보관·조리·배식) 위생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며,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표시 여부 및 표시의 적정성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판매·조리·보관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돈, 화투, 술병 등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와 기본 안전 수칙 위주의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정강호 열린민원과장은 “계절적인 기온 상승에 따라 개학 초기에 학교 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어린이 기호식품 주문 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 식품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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