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평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상태바
고성군, 주평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2.2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6년까지 재해위험 구간 1.05km 정비
고성군, 주평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2월 28일 고성군 구만면 주평마을 회관에서 주평 소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평 소하천 정비사업은 최근 잦은 홍수와 기후변화에 대비해 하천 폭을 확장하고 노후된 제방과 호안 석축을 새로이 쌓아 50년 빈도의 폭우에도 홍수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에 실시설계 및 군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하여 1차 주민 의견 수렴 시 건의된 농업용 취수보 재설치 요구를 반영하여 취입보 8개소와 교량 4개소 등 하천제방 1.05km를 정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신계마을 입구에 위치한 교량과 주평마을에 위치한 교량 두 곳은 재가설로 도로의 높이가 1.5미터가량 높아지게 되어 주변에 위치한 마을 노거수와 주택, 연결도로의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어, 하천의 선형을 조정하여 주택 등 주변 시설물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하천 선형 개량으로 추가로 편입되는 토지의 소유자와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군에서 제시한 대안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잦아지는 폭우와 홍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농경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과 군청, 구만면사무소가 협력하여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