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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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4.0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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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드론 자체 운용 및 행정업무 지원 활용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경남 통영시는 행정업무에 자체 인력 및 드론장비를 운용해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통영시, 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통영시 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드론은 항공영상 촬영, 3D 맵핑, 3D 모델링, 항공측량, 환경관측 및 조사, 항공 방제, 물류배송 등 활용방안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통영시는 이러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 및 자체 사업으로 교관자격 2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드론 조종인력을 확보했고, 각종 행정업무에 드론을 운용해 정사영상 23건, 항공사진 1,134건, 파노라마 205건, 동영상 332건 등 1694건의 항공영상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3D 모델링을 통한 굴 폐각량 조사, 산지개발행위 조사, 산불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대기측정을 통한 환경오염 조사 관리, 지역행사 관련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하기 어려운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통영시가 2023년에만 자체적으로 드론을 운용한 사업은 총 66건이며, 드론 관련 사업을 외주로 주었을 때 난이도에 따라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백만원의 비용이 발생, 이에 따른 예산절감액은 년 간 최소 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업무에 드론 활용 영역을 더 확장하고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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