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수려한 수랏간에서 박은정 강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수제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합천군 관내자녀를 출산한 산모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해피버스데이’는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유기농 재료로 수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출산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55가구에 전달했다.

출산 축하 케이크는 합천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까지 신청을 받아 넷째주 월요일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자들이 당일 케이크 제작 및 방문 전달한다.

정철수 센터장은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의미로 수제케이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합천군에 아기가 많이 태어나 더 많은 축하케이크를 출산가구에게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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