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높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사례별 경험을 토대로 아직 봉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특성 및 필요성, 자원봉사의 자세, 활동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빅워크 기부’를 알게 됐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실천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다른 한 청소년은 “스스로 내가 원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자원봉사라는 것을 알았고, 주말에 친구와 함께 우리 집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봉사의 참 의미를 알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 후 활동 혜택을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돌봄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