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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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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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고성군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단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고성군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2024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조정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이라는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44억 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에 36억 원 투입하기로 하는 등 2024년 고성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고성군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이 2024년 2월 기준 57.2%로 전국 평균 72.4%에 비해 낮아 내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시까지 어린이집 신규 설치 인가를 제한하기로 하였으며, 출생아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정원 조정을 허용했다.

아울러 ‘2024년도 농어촌 어린이집 운영 특례’를 인정해 농어촌지역 교사 1인이 보육할 수 있는 아동 비율 특례규정(0세 4명, 1세 7명, 2세 9명, 3세 19명, 4세 이상 24명 이내)을 인정하고 정원 21~39명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을 허용했다.

박성준 부군수는 회의에서 “출산율이 계속해서 낮아지는 상황에서 영유아 보육 정책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보육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올 한 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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