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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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최우수상 수상
  • 서덕수 기자
  • 승인 2024.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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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재활용 공정 화재위험성 평가에 관한 연구로 수상의 영광 안아
경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최우수상 수상

[경남에나뉴스 서덕수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한국화재감식학회·한국 화재폭발 조사 협회 주관으로 열린‘2024 국제화재감식 콘퍼런스’에 참가해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박찬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화재 감식 콘퍼런스는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화재조사 논문에 대하여 학술 가치, 독창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후 이를 통과한 우수 논문에 대하여 연구 노력 정도, 청중 반응 등의 현장 평가를 거쳐 수상 논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포항북부소방서 박찬일 화재조사관은‘2차전지 재활용 공정 중 화재위험성 평가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찬일 화재조사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는 격려와 함께 “오늘의 연구 결과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및 화재 예방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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