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임대 농기계 택배로 배달합니다”
상태바
밀양시 “임대 농기계 택배로 배달합니다”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2.2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농가당 연 10회 무료, 경작지까지 배달 및 회수까지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경남 밀양시는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배달하기 위해 상차하고 있다.
밀양시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배달하기 위해 상차하고 있다.

농기계 택배 서비스는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임대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달하고 작업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농기계 상·하차 시 발생하는 사고위험을 줄여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굴삭기와 파쇄기 등 임대 농기계 사용을 신청한 횟수는 58종 4650건이다.

이 중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는 1555번이다. 변차수 농기계담당은 올해 택배 서비스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밀양시에 경작지와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농가당 연 10회(왕복)까지 무료다.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문의할 농업인은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