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년의 패기로 만들어가는 지역복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복지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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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청년의 패기로 만들어가는 지역복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복지부 공모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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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에 2개소(창원대 산학협력단, 김해대 산학협력단) 선정
경상남도청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신규로 선정된 전국 18개 사업단 중 경남도에는 2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각 사업단에 사업비 7,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청년의 역량과 창의력을 활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김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각각 단장(교수) 1명, 행정인력 1명, 전문상담사 1명, 제공인력 10명으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구성하여,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돌봄 서비스는 학습 지원과 동행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학습지원으로 교과과정 복습·숙제 지도,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하고, 동행지원은 등하교 및 병원방문을 동행하고 안전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은 3~5개월간, 월 24~26만 원 수준의 학습·동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1회에 한해 재이용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 가격의 5~100%를 본인이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청년사업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창원, 김해) 주민 중 초등학생을 둔 보호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기준 등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단,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경남도와 사업단은 2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하여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관에 감사하다”며 “청년사업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복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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