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학원가 백일해 감염예방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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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학원가 백일해 감염예방 홍보 나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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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학원가 백일해 감염예방 홍보 나선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백일해 확산방지를 위한 학원가 감염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내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 및 소아(0~12세)를 중심으로 백일해 산발적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전파 확산을 막고 선제적 예방관리에 나선다.

초·중학교 등 백일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진된 학생이 수강한 학원 및 기타 교습소뿐만 아니라 관내 등록된 110여 개소를 전부 직접 방문해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환경소독 방법, 백일해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평균 7 부터 10일의 잠복기 후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증상이 1 부터 2주간 지속된다.

이후 발작적 기침이 나타나는데 기침 후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때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망률과 이환율이 더 높기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와 물로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어야 하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 지정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으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 부터 18개월, 4 부터 6세, 11 부터 12세에 한 차례씩 접종한다.

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으니 권장하는 접종을 모두 완료하는 완전 접종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백일해 대응 및 선제적 관리를 통한 감염병 확산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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