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초대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이 확정되면서 내달 4일 후보자가 출석하는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실시계획서와 함께 인사청문 추가자료 요구목록을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은 지난해 3월 신설된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규정에 따라 9월 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행되는 첫 사례다.
현재 진주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자는 올 상반기 새롭게 설립되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법인 진주시 복지재단 이사장, 진주뿌리산단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인사청문특별위는 다음 주 중으로 서면 질의서와 추가자료 제출요구서 등을 후보자에게 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서 접수 등을 마무리한다.
이어 3월 4일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른 경과보고서가 작성되면 5일 제4차 회의가 열려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다뤄지게 된다.
한편, 이보다 앞서 21일 제253회 진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 구성된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으로 김형석 의원, 부위원장으로 신서경 의원을 선출했다.
진주시는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에 앞서 지난해 임원을 공개 모집을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는 직원채용 대행용역을 통해 신규·경력채용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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