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024년 성내지구 도시재생 골목 특성화 주민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성내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내 골목을 주제로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특색있는 골목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은 물론, 사업이 채택되면 사업 시행까지 주민이 함께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고성군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대상지는 성내지구의 활성화 지역에 한정된다.

대상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정주 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문화 향유 기회 등의 분야이다.

단체당 최대 300만 원 지원할 계획이며, 군은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선정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중 최종 사업자 최대 9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보조금 관리 교육을 받은 후 오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본 공모사업에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며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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