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 산속 빗길 뚫고 인명구조
상태바
울산 남부소방서 산속 빗길 뚫고 인명구조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2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부소방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지난 2월 21일 오후 9시 55분경 울산대공원 솔마루길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에이(A)(38)씨는 울산대공원 솔마루길을 등산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에이(A)씨는 큰 외상은 없었으나 두통을 호소하는 상태이고, 늦은 시간 비도 내리고 있어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구조대원과 옥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구조대상자를 번갈아 업어가며 하산했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겼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너무 늦은 시간 혼자 산행은 위험할 수 있으니, 가능한 밝은 시간에 동행자와 같이 등산하는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우리 남부소방서는 어떠한 사고든 신속하게 출동하여 울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