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노인회 정기총회…전 경로당 회장,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활동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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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노인회 정기총회…전 경로당 회장,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활동비 지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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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노인회 정기총회…전 경로당 회장,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활동비 지급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는 20일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사택 압곡경로당 회장을 비롯 296개 경로당 회장과 13개 분회장 등 총 309명의 노인회 간부들이 오태완 의령군수로부터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장을 받았다.

지역봉사지도원들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연간 4회 이상 환경정화를 비롯하여 경로당 관리 등 봉사활동을 수행하면 연 30만원씩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또 이날 의령읍 오감경로당 장동원 총무 등 13명이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고, 칠곡 항수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이 재활용품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조정은 의령군 노인복지담당 주무관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의령군지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장혁두 지회장은 이날 예정된 제18대 지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로 당선돼 전체 대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장 지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라는 커다란 영광을 안겨주신 전 경로당 회장님과 분회장님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기 내에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총무 활동비 신설 등 노인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일선 간부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형식으로 마무리된 것은 참으로 뜻이 깊고 축하할 일”이라며“우리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더 세심하고 두터운 의령형 복지정책을 완성해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및 결산, 2024년도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하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재선한 장혁두 지회장은 오는 4월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4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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