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료식·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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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거창대학,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료식·성과공유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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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취득과정 수료 후,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로 변신
경남도립거창대학,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료식·성과공유회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 HiVE사업단은 지난 19일 거창도립대학에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교육과정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HiVE사업 수료식은 최초로 거창군과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의 결과이다. 신 중장년층 일반직업교육사업과 지역공헌과제인 평생교육 고도화사업 그리고 귀농귀촌 심화과정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총 23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해 수강생 331명 중 322명이 수료하고 이 중 188명은 국가공인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HiVE사업 제과기능사 자격과정을 수강한 후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바라던 베이커리 카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신 중장년들과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과정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귀농귀촌 과정 참가자는 “HiVE사업의 귀농귀촌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드론 활용과 창업 교육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귀농귀촌해 정착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고, 직업교육의 기회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염태영 도립거창대학 HiVE사업단장은 “3차년도 마지막인 올해 HiVE사업도 우리 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그리고 거창군이 함께 힘을 모아 거창군 정주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HiVE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거창군과 한국승강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미래형 거버넌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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