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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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첫걸음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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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회복지 법인과의 업무협약과 장애인 복지향상 프로그램 발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과의 업무협약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새로운 터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나눔과 베품 소속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크레파스(대표자 최춘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약 내용은 △거주 장애인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편의 제공 △인적 및 물적 자원의 효과적인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크레파스에 거주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감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크레파스 관계자는 이런 경험이 장애인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임인채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풍요로운 일상과 사회적 참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발굴에 애쓰겠다”며“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기관·시설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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