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지역 역량강화 사업 주민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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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촌지역 역량강화 사업 주민 대토론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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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
- 단성·시천 주민 의견 수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14일과 15일 단성면과 시천면에서 ‘농촌지역 역량강화사업 주민 대토론회’를 각각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14일과 15일 단성면과 시천면에서 ‘농촌지역 역량강화사업 주민 대토론회’를 각각 가졌다
산청군이 지난 14일과 15일 단성면과 시천면에서 ‘농촌지역 역량강화사업 주민 대토론회’를 각각 가졌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단성면민 100여 명, 시천면민 100여 명을 비롯해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산청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지역역량강화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운영방식 검토 및 프로그램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공동시설 노후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기반 시설 확충 등 농촌 재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산청군은 8개 읍면에서 이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번 토론회가 열린 단성면과 시천면은 지역역량강화사업(S/W) 추진 단계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주민참여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배후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만큼 사업의 실효성 및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사업 시행 전 주민 의견 청취 및 수렴 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과 적합성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성면은 2025년, 시천면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한 주민은 “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주민이 직접 의견과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만족하고 주민들을 위하는 사업을 위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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