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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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 정착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4.0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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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맞이 대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으로 제도 정착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제도를 정착했다.

통영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 정착
통영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 정착

지역 전통시장 3개소의 유통ㆍ판매업이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과 음식점 20개 품목에 대해 지도ㆍ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중점 단속 내용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인 조기ㆍ명태ㆍ문어ㆍ갈치 등, 수입량 증가 및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수산물 참돔ㆍ우렁쉥이ㆍ가리비ㆍ방어 등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와 원산지 표시제 자율 정착 계도 및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기간 동안 3개 시장 120개 점포를 매일 점검해 원산지 표시판의 지워진 글씨 등에 대해 표시판을 재작성해 배부하고 상시 비치할 것을 지도했으며, 그 외 단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 계도 및 현지 시정 조치했다.

특히 서호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상인회에서 원산지 표시를 적극 지도하기도 했다.

통영시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를 없애기 위해 연중 정기단속 4회, 특별단속 3회를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감시원으로 참여해 지역 판매자의 능동적 원산지 표시를 유도하기 위해 명예감시원 제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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