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40대女 차량 3대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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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40대女 차량 3대 치여 숨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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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사고로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후 2차사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이현동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지난 12일 오전 6시 16분경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됐다.

진주시 이현동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지난 12일 오전 6시 16분경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된 자동차
진주시 이현동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지난 12일 오전 6시 16분경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된 자동차

40대 여인은 단독 사고 후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승용차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나타났다.

13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A씨의 휴대전화 충격 감지 기능으로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앞 범퍼가 부서지는 등 사고가 난 K5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 중 반대편 차선에 쓰러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단독 사고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갔으며 이후 승용차 3대가 연이어 A씨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처음으로 충격한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으며 나머지 2명은 충돌 후 차를 세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충격을 가한 승용차 3대의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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