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아이티(IT)인력 양성 사업 평가 우수, 인센티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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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아이티(IT)인력 양성 사업 평가 우수, 인센티브 확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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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주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해 지역 거점으로 발돋움
경상남도 아이티(IT)인력 양성 사업 평가 우수, 인센티브 확보!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에서 경남·부산·울산 컨소시엄이 전국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이다. 국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재 4개 권역(동남, 동북, 충청, 호남)에서 디지털 신기술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020년 8월 동남권 컨소시엄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국비와 도비 등 총 274억 원을 투입해 동남권 지역 산업의 AI 확산 및 디지털 혁신 주도형 인재를 양성했다. 현재는 경쟁력 있는 디지털 전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거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주요 성과는 첫 번째, AI복합교육(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동남권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 일자리 창출 및 동남권 재직자 개발역량 향상이다. 지난 4년간 5,484명이 수료했고 지역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72건, 자격증 취득 759건, 취·창업 성공 86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 성과 확산 프로그램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지난 4년 동안 특허출원 30건, 시상 76팀, 전국수상 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3년간 총 1,729명, 128개 사가 참가한 ‘경남 IT EXPO’를 개최해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홍보·채용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했다.

세 번째, 청년창업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혁신 주체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4년 동안 매출 15억 원, 일자리 창출 15명, 투자유치 5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 31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디지털 인재를 동남권으로 끌어와 지역 맞춤형 IT(SW)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동남권 디지털 혁신 거점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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