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첨단산업과 금융에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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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부산시의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첨단산업과 금융에서 시작해야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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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 토론자로 나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렸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6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연구원,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하여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이경덕 부산광역시 기획관과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셨다.

지난 1월 25일 국회에서'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됐고,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로 발돋음하여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토론회 시작 전 참가자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결의문'을 낭독하며, 제21대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 방향, 부산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제언,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조건과 혁신 전략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승우 의원은“부산시가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허브도시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특히, 디지털·첨단산업, 금융 분야 발전과 이를 통해 남부권 혁신거점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같은 해외 글로벌 허브도시가 부산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지난해 7월 부산 기장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되어 약 8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7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며,“기업 유치와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려면 교통, 문화, 생활, 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수라고”고 당부했다.

나아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경남 창원 정밀기계 소부장 특화단지를 부산시가 기술 협업을 통한 첨산산업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부산의 금융특구를 지정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포함한 7개 정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이 필수적인 사항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성공적인 정착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특별법은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토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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