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설공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나서
상태바
창원시, 시설공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나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05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지원TF팀’ 주관 민·관 합동점검, 기존 점검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창원시, 시설공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나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5일부터 ‘창원시설공단 혁신지원TF팀’ 주관으로 공단에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건축안전자문단)로 구성된 TF팀, 공단이 합동으로 추진하며 수영장과 창원종합운동장, 진해해양솔라파크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등 안전관리실태 ▲보, 슬래브, 기둥 등 주요구조부의 안전성 ▲천장, 안전난간, 외벽 등 건축마감 상태 ▲기계설비와 기타 부대시설 등이다.

특히 지난 1월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의 천장 콘크리트 조각 낙하사고를 계기로 이번 점검에서는 기존의 점검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시에서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월 TF팀을 출범하여 안전·회계·복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시설공단 자체 혁신대책을 수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보다 안전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개선에 필요한 여러 제반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