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MBTI접목’ 2030세대 직원 맞춤형 워크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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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MBTI접목’ 2030세대 직원 맞춤형 워크숍 ‘눈길’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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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접목해 2030세대 직원 몰입도․참여도 높여
부산디자인진흥원 직원들이 5일 열린 워크숍에서 MBTI별 문제해결 방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별활동을 하는 모습.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를 접목한 2030직원 맞춤형 업무방식 혁신방안 탐색 워크숍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MBTI을 접목을 통한 흥미유발로 조직문화 개선에 2030세대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5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임직원 소통 교육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성향진단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직장버전 MBTI테스트인 ‘업무성향진단’을 통해 직원별 업무상 강점을 알아보고 2030 세대 직원 맞춤형 업무방식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진흥원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업무성향진단을 통한 직원별 업무상 행동성향 및 강점 알아보기, 성향별 그룹 활동, 성향별 특징 및 상황 정리, 성향별 업무 스타일 공유, 유형별 그룹 활동을 통한 자유형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직원개인별 업무강점을 진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룹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를 접목한 워크숍으로 직원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여 조직문화 개선에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효율적 업무역량 제고와 함께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MBTI는 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모델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 도구다. 최근 일부 대기업 및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의 MBTI 유형과 장단점’을 쓰게 하는 등 인사 및 교육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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