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확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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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확보 촉구!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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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질문제로 시민들의 불안한 상수 원수를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체 취수원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촉구
강무길 의원(해운대4)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4)은 5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확보를 촉구했다.

부산은 낙동강 하류의 표류수를 상수 원수로 하고 있어 중·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모든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 검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강 의원은 낙동강 중·상류지역에서 유입될 수 있는 마약류를 취수장에서 사전에 분석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에 요청하여“올해 하반기부터 수질연구소에서 원수에 대한 마약류 분석기기를 4억6천만원을 들여 도입하고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의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세월만 보내면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암 사망률 1위 지역이 부산으로 발표되는 등 일부 수돗물에서 그 원인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보도가 나갈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부산의 안전하고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본류의 유해수질오염으로 원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 1,945억을 투입한 기장해수담수화사업은 전면 중단된 것처럼 환경부의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다각적으로 다시 검토를 요구했으며, ▲ 부산의 맑은 물 공급을 할 수 있는 대체 취수원 확보를 위해서 환경부와 협의하고 자체 계획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기를 간절한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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