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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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당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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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고자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진주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당부
진주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당부

전기장판ㆍ전기히터ㆍ전기열선을 일컬어 3대 전기 난방용품이라 부른다.

이들 제품은 겨울철 보온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지만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전기제품인 만큼 전선이 꺾이거나 장시간 사용 시 과열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지난 9월 금곡면 소재의 주택에서 전기장판 위 올려둔 이불에 장시간 고온의 열이 축적되어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자력으로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가 소실 되는 등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9월 금곡면 소재의 주택에서 전기장판 위 올려둔 이불에 장시간 고온의 열이 축적되어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월 금곡면 소재의 주택에서 전기장판 위 올려둔 이불에 장시간 고온의 열이 축적되어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용품에 대해 제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여부 확인, 전기장판 열선 꺾임ㆍ눌림 주의, 제품 주변 가연물 제거, 미사용 시 전원 차단 및 플러그 제거, 전기장판 보관 시 둥글게 말아서 보관,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김성수 서장은 “난방용품은 우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겨울철에 화재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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