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역 외식업소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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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역 외식업소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4.02.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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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구직자 간 무료 일자리 알선 서비스로 외식업소 구인난 해결 및 서민 일자리 창출 도모
대구시청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의 구인난 해소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광역시가 무료 일자리 알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9년부터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알선·취업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29,166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고, 28,272건의 취업이 성사됐다. 이는 97%의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이 사업으로 구직에 성공한 A씨는 “외식업소만을 전문적으로 알선해 줘서 신뢰감이 생겼고, 원하는 조건을 단시간에 찾아서 시간과 기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에 있는 OO식당 대표 B씨는 “최근 고물가에 인력난까지 가중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으로 구인 수수료 없이 능숙한 인력을 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직원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소속의 담당 직원은 “구인·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지역 외식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지원사업이 침체된 외식 상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외식업소 및 구직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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