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 및 기상불량 상황 속 승선원 7명 전원 구조, 건강상태 이상없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홍도 서방 4해리 해상에서 지난 1일 밤 9시 49분경항해중이던 A호(40톤급ㆍ외끌이저인망ㆍ승선원 7명)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승선원 7명을 전원구조 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어선에 타고있던 승선원 7명의 건강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밤 11시 20분경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편승했다.
이 후 A호에 경찰관 2명이 승선해 선체점검결과 추가 화재 및 침몰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
A호는 항해 중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며 정전이 일어나자 선장을 통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화재는 선박에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초동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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