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누구나 신고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폐수 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수질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과 특별 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해 설 연휴전과 연휴기간으로 나누어 사전 홍보와 환경순찰, 특별단속 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설 연휴 전인 1일부터 8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중심으로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자율점검 실시 협조문을 1,200여 개소에 일제 발송하는 한편, 점검반을 편성해 염색,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가 예상되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특별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설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시와 각 구청에서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여 하천 등에 대한 오염물질 유출 여부 등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 비상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동일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순찰 활동과 취약지역 환경오염 배출업소 사전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 할 것이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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