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훈련 실시
상태바
경북소방,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훈련 실시
  • 서덕수 기자
  • 승인 2024.02.01 0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구조대원 전문역량 강화 및 신속 대응 도모
경북도청

[경남에나뉴스 서덕수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대구 두류 수영장 및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 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전문 훈련을 진행 중이다.

경북 관내 21개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 신속한 현장 구조체계 마련, 수난사고 시 신속 구조 및 수색구조 기법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대구 두류 수영장 내 5m 잠수 풀장에서 동계 잠수 절차와 찬물 적응훈련, 빙상구조이론 등을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강변에서 얼음 사이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대상자를 구조하는 ‘빙상구조 훈련’과 ‘얼음 밑의 수중에서 대상자를 구하여 수면 위로 인양하는 얼음 밑 잠수 및 수중탐색 훈련’, ‘수난구조 비상탈출 훈련’ 등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수중수색 및 구조활동 교육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수난사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극한 재난 환경속에서도 항상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