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불법 소각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 초계면(면장 이필호)은 초계면 17개 전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약에 참여하고 동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약마을 준수사항은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안하기 ▲공동소각 안하기다.
이필호 초계면장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불법소각은 근절돼야 한다”며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 산불,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초계면은 산불 발생 제로를 달성하며, 무릉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