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칠서어린이집(원장 김성지)에서 지난 30일 이웃을 돕기 성금 61만238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주재윤 칠서면 면장과 칠서어린이집 김성지 원장, 칠서어린이집 원아들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지 원장은 “학부모 및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머리핀, 머리띠 만들어 어린이집 내 에브리데이 프리마켓을 운영하며 모금활동을 진행하고,아이들과 함께 농작물 길러 판매하는 등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여 다함께 조금씩 모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모은 기탁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면 관계자는 “1년 동안 운영한 프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직접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칠서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육 교직원 수는 8명이며 정원은 40명으로 현원은 29명이다.

보육 연령은 0세부터 7세까지며 운영 시간은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7시 반까지이며 상시 원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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