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개섬 인근 선박 좌주...통영해경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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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개섬 인근 선박 좌주...통영해경 안전조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1.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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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후 항해 중 좌주, 승선원 인명피해 없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 지난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선박이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했다.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 지난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선박이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했다.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 지난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선박이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500톤급ㆍ유람선ㆍ승선원 4명)에 승선해 승선원 건상상태 이상없음을 확인했으며, A호가 뻘 위에 좌주상태로 선저가 평평해 선체가 기울거나 침몰될 위험성이 없고 파공부위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즉시 이초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만조시간을 고려해 30일, 만조시 A호에서 섭외한 예인선을 이용 이초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밤사이 비상상황을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이 후 30일 오전 11시 00경 수심상황이 확보되자 예인선을 이용해 A호를 안전하게 이초했으며, A호의 선저에 파공부위 등 위험성이 없음을 재확인한 후 자력 항해해 오후 2시 15분경 안전하게 정박지로 입항조치 했다.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 지난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선박이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했다.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 지난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선박이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했다.

A호는 조선소에서 수리 후 복귀를 하던 중 저수심을 인지 못하고 좌주하게 되자 구조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연안해역에는 저수심, 암초 등이 많으므로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해 시 각별히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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