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사천시 사천읍 사주리 한 빌라 계단에서 30대 이웃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범행 2시간 여만인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남 고성에서 붙잡혔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A 씨가 자신의 주거지 윗층에 거주하는 B 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및 도주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