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8억 3000만 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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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8억 3000만 원 예산절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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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은 2023년 한해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억 3000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8.3억원 예산절감
합천군청 전경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ㆍ용역ㆍ물품 등)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 원가 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심사대상인 종합공사 3억이상, 전문공사 2억 원이상, 용역 7000만 원이상(학술ㆍ일반용역 5000만 원이상), 물품 2000만 원 이상의 사업 총 213건(590억 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8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물량 줄이기 위주가 아닌 안전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원가 상향조정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더불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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