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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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총력’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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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을 통한 사고발생 ZERO 목표
울산해양경찰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는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바다를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방침으로,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16일간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관내 다중이용선박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안사고 다발구역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과 낚시어선 영업구역 내 예방순찰을 확대한다.

또한, 전 직원 비상응소체제 및 함정 긴급 출동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항 등 안전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4건으로, 그 중 선박사고 3건은 운항 부주의, 배터리 방전 등 운항자의 과실로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1건은 음주로 인한 추락으로 발생했다.

정욱한 서장은“이번 설 연휴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국민 스스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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