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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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4.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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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 등 노후 산업단지 긴급 안전진단으로 화재 요인 사전 제거
대구시청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소방안전본부 차원에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이다.

먼저 노후공단 내 화재에 취약한 80개 블록 지구에 대해서는 관계인과 합동 안전진단 및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섬유·종이·플라스틱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제품 취급 공장 30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서 화재안전 조사반을 활용해 소방시설 및 화재취약요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업관리공단(7개)과 협업을 통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153개소 모든 대상은 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점포별로는 점포주 스스로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점검한 후, 소방관의 확인과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은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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