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살림연구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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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살림연구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정상화 촉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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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속해서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수거 업체 일벌백계하고 시설관리공단 통한 직영 전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살림연구소 류재수 소장이 15일, 최근 논란이 된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혼합 수거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혼합수거한 것을 고발하며 해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직영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살림연구소 류재수 소장이 15일, 최근 논란이 된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혼합 수거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혼합수거한 것을 고발하며 해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직영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살림연구소 류재수 소장이 15일, 최근 논란이 된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혼합 수거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혼합수거한 것을 고발하며 해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직영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사건보고를 통해 “지난 8일 서경방송을 통해 방송된 쓰레기 혼합수거 문제가 방영되고 나서 한 시민이 지난해 9월부터 한달가량 혼합수거를 지켜 본 동영상을 보내왔다.”며, “제보자는 혼합수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찌할지 몰라 그냥 넘겼다가 해당 방송을 보고 업체가 변명하는 모습에 분노해 진주살림연구소로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류재수 소장은 “진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수거 중이며, 이는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해 직매립하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심각한 환경적 문제가 발생한다”며 “각 지자체나 진주시는 수백억대의 비용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짓고 해마다 예산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처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시민제보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한번이 아닌 지속해서 혼합 수거를 해 온것으로 보이며,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류 소장은 ”진주의 청소용역업체 문제는 이번만이 아니다“라며 ”청소용역업체 청소차 중고 매각대금 환수 조치 문제나 4개 권역 청소용역업체 입찰 담합 의혹 등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런 부정당 업자를 계약 해지를 통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런 청소용역업체 문제는 진주시에서 운영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직영 전환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정상화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주살림연구소는 지난 2022년 발족해 진주시 예산 및 결산을 통해 지방 재정을 연구하고, 예산낭비가 없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예산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예산을 해설해 진주의 건강한 살림을 추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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