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중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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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중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1.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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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은 고위험군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 커, 예방접종 더욱 권고
함양군청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은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주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49.9명이었다. 작년 12월 2주에 1천명당 61.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주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마지막 주에 다시 늘었다.

함양군은 특히 독감은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집중 접종이 진행되며, ‘23-‘2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접종대상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접종 기간은 올해 4월 30일까지이다.

예방접종 기관은 함양군 위탁의료기관(15개소)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로 문의하면 접종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함양군민 중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안전하게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증빙서류[신분증(공통), 임신부(산모수첩), 국가유공자(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함양군보건소장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 중 접종하지 않은 분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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