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 서하면 봉평교회는 10일 서하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봉평교회는 올해로 89주년을 맞는 역사가 깊은 교회로 매년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꾸준히 지역 내 홀로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강민구 봉평교회 목사는 “교인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추운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흥산 서하면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봉평교회에서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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