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 평산동행정복지센터는 평산동민 안영춘(90)씨가 동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헌신으로 시정발전유공을 인정받아 양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안영춘씨는 평산동 선우아파트에 거주하면서 2020년경부터 현재까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회야강 산책로 주변의 잡초제거, 낙엽청소, 꽃길조성, 풀베기 작업 등 우리시 환경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해 외부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살기 좋은 동네 이미지를 제고에 적극 기여해왔다.
또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 상륙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를 순찰하고 강풍피해에 취약한 시설물을 미리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태풍 피해를 입은 장소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하는 등 헌식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와 함께 평산동 한마당 어울림 및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처럼 안영춘씨는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헌식적으로 봉사할 뿐 아니라 남다른 향토애와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 편익증진 도모에 솔선수범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안영춘씨는 “우리 마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조금 부끄럽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나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옥 동장은 “안영춘씨께서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평산동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더욱 살기좋은 동을 만드는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동장으로서 너무나 기쁘다. 이런 분께서 많이 생겨나서 지역사회의 뿌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