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경상남도 폐전지 집중수거 최종 평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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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경상남도 폐전지 집중수거 최종 평가’ 1위 달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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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 성과 거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3년 경상남도 폐전지 집중수거 평가’에서 도내 1위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자원재활용 사업인 수거보상제는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종이팩(우유팩 등)과 폐전지(1회용 전지, 단추형 산화은 전지, 충전용 전지 등)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0년에는 약 20톤이던 종이팩 수거량이 2023년에는 약 49톤을 수거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폐전지 수거량은 폐전지 수거보상제 직전에는 연간 약 7톤이었으나 올해에는 25톤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진주시 청소과 관계자는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물로 씻은 뒤 펼쳐서 말려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도 수거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폐전지 수거 역시 시민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다”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거보상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는 종이팩 1kg당 종량제봉투 20ℓ 1장, 폐전지 1kg당 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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