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환경개선 2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확보!
상태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환경개선 2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확보!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2.28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교부세 등 활용해 2024년까지 ▲동래구 학산여고 앞 범죄예방 통학로 조성사업
부산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한 2개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은 ▲동래구 학산여고 앞 범죄예방 통학로 조성사업과 ▲해운대구 반송1동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이다. 이들 사업대상지 일대는 모두 공 ·폐가가 많고, 좁은 길로 이뤄져 범죄예방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래구 학산여고 앞 통학로에 특별교부세 및 자체 예산 총 2억5천만 원(특별교부세 1.5억, 자체예산 1억)을 투입, CCTV, 보안등 증설, 노후 벽화 교체(LED벽화), 안전펜스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곳이 학산여중, 동신중, 부산맹학교 등 4개 학교가 인접해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운대구 반송1동 아랫반송로49번길 일대 골목길에 특별교부세 1억6천만 원을 투입, 안심클러스터, 공폐가 블라인드, 초소 설치, 보안등 증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보다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해운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랫반송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적극 연계해 상승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2개 사업을 부산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적극 협업해 2024년 중 완료할 계획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특별교부세 활용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보다 안전한 부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범죄취약지를 발굴하고, 이곳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