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사)함양군장학회에 관내 기관과 단체, 주민, 기업체 등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함양군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함양농협에서 500만 원, 함양불교사암연합회에서 300만 원, 함양산청축협에서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기부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함양군청을 찾은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함양군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지역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활짝 펴기를 바란다”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고 지속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펼치겠다”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함양 관내 18개의 사찰과 암자 주지 스님으로 구성된 함양불교사암연합회 보림사 주지 도오스님, 용추사 주지 정범스님이 함양군청을 방문하여 “부처님의 자비로운 은혜로 미래를 이어갈 우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길 희망한다”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같은 날 오후 함양군청을 방문하여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종호 조합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장학회에 큰 힘이 되고 있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함양군 학생들이 큰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