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조광601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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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조광601호’ 선정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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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관리 및 환경보호에 앞장선 모범선박에 우수패 수여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된 조광 610호.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1일 강력한 엔진을 가지고 다른 배를 끌고 가는 364톤급 예인선‘조광601호’를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하여 모범선박 우수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광601호’는 해양오염방지설비 운영‧관리,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슬러지, 폐유 등) 적법처리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주‧선원들의 참여도 등 11가지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평소 해양오염방지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 선박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50톤 이상 유조선 및 200톤 이상 일반 선박이 대상이며, 모범 선박으로 선정된 선박은 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는 해양오염 분야 출입검사가 3년간 면제되고 향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2분의 1 범위에서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사나 해양종사자들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모범선박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한 선박을 선정하는 모범선박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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