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 개최
상태바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 개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12.2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청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21일 오후 3시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지수가 낮은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청, 서부경찰서 등과 협업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 대책과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CCTV에 첨단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

현재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서버구축을 12월 초에 완료해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 고령·치매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연말연시 주요행사 인파 밀집도 분석을 통한 다중인파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중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활용 방안도 제시함으로써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실증지원과 데이터 축적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주민 안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첨단AI기술 기반으로 사회적약자 보호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 안전망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