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가져
상태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2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시, ‘AAV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 착실히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진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진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조규일 시장, 경남도, KAI와 (재)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용역사 및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용역사의 기본설계 내용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에 경남도, 진주시, KAI, 경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AAV 실증센터는 AAV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시험시설로, 이반성면 가산산단 일원의 부지면적 1만 1000㎡에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각종 실험실과 통제실, 격납고, 프롭/로터 시험장, 계류장,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진주시는 AAV 실증센터와 구축과 함께 가산산단 일원에 소재 인증지원시설, AAV 시험펑가 시설, 연구시설, 기체 생산기업을 집약해 소재 인증지원, 기체 시험평가, 실증시험, 비행시험, 기체인증, 기체생산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KAI가 가산산단에 착공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되면 회전익 항공기 개발 및 전용 비행장 구축과 함께 AAV에 대한 개발 및 시험장으로 병행 활용할 계획이어서 진주시에서는 두 센터 간 연계를 통한 ‘국내 제1호 AAV 생산기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진주를 포함한 경남의 미래항공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추진중인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과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제1호 AAV 생산기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AV 실증센터 메인투시
AAV 실증센터 메인투시

한편, 진주시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열였으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UAM진주’ 협의체 결성,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 ‘진주시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진주시, 경남도,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KAI 등 5개 기관이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6월에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KAI, 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 등 7개 기관과 함께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경남도와 함께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항로발굴 실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