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염병 분야 진단검사 정확성·신뢰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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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감염병 분야 진단검사 정확성·신뢰성 입증
  • 서덕수 기자
  • 승인 2023.1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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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엠폭스 등 38종 병원체, 43개 평가항목 모두 적합 판정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경남에나뉴스 서덕수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으로 평가받아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감염병 병원체를 최종 확인하는 기관으로 매년 실험실 검사능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엠폭스를 포함한 38종 병원체에 대한 유전자 검출 검사, 항원·항체검사, 배양검사 등 총 43개의 항목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유전자 검출 숙련도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고, 내년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요충증 숙련도 평가가 추가되어 법정감염병 검사 항목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서상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이전 확대와 진단 역량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병원체 실험실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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